[캐슬렉스서울] 접근성+넉넉함?


수도권에 위치한 골프장이기도 하지만

회원제 정규 클럽이었기 때문에

그린피는 상당히 비쌌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기도에서도 하남시에 있었기 때문에

서울권의 골퍼들에게 접근성은 최고입니다


캐슬렉스서울은 참치로 유명한

사조그룹에서 운영중인 골프장입니다

비회원의 경우 18홀 기준 그린피는

평일에는 18만원이었으며,

주말에는 24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이벤트 중으로

평일 1부 시간대에는 1~4만원 정도

그린피를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인 곳이었지만,

카트비는 9만원이었기 때문에

카트비도 약간이지만 비싼 곳이었습니다

캐슬렉스서울에는 두 곳의 코스가 있으며

아웃코스와 인코스가

각각 9홀씩 총 18홀 골프장입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는 했지만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라서 그런지

전장거리는 짧은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아웃코스 3,311야드

인코스 2,896야드


1986년에 문을 연 골프장이기 때문에

30년의 세월이 흘렀듯이

레이아웃도 옛스러웠던 느낌입니다

페어웨이는 드넓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좁은 홀은 없었으며 중간 정도 수준입니다


국내의 여느 골프장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이

강할 수 밖에 없던 곳으로

업힐과 다운힐이 많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와 함께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했기에 도그렉홀도 많았습니다

홀의 모양은 우수한 편에 속했던 곳이며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게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블라인드홀도 가끔 등장하기는 했지만

티샷 위치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때문에 전방 시야는 개방적이었던 곳으로

드라이버를 활용하며 연습하기 좋았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코스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많았던 곳입ㄴ다

하지만 크기가 엄청나게 작았기 때문에

워터 해저드의 존재가 약했습니다


또한 워터 해저드의 위치를 보게 되면

티잉 그라운드 코 앞에

있는 곳이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때린 드라이버샷이

10미터 날아가고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상황은 거의 연출되지 않던 곳으로

조경용으로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벙커를 보게 되면 벙커의 위치는

그린 주변에는 빠짐없이

조성되어 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크기가 마찬가지로 작았기에

난이도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세컨샷 지점이라고 해도 벙커가

없는 홀이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때문에 티잉 그라운드에서 벙커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때리기에 좋았던 곳입니다

캐슬렉스서울의 그린은 원그린이었으며

그린 하나하나의 크기가 큰 편으로

대형 그린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더라도

길게  늘어진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의 가운데라기 보다는

가장자리가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우며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이

상당히 중요했던 골프장입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은 약했지만

2단 그린이 기본이었습니다


경사가 심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라이를 읽어내기도 어려웠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그린의 컨디션은 최상이었습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상황도

거의 연출되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은 조금 빠르게 느껴졌던 곳이며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난 퍼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캐슬렉스서울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는 쉬운 편에 속하던 곳이지만

그린이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실수없이 그린을 공략할 경우

스코어는 평소보다 3타 정도는

줄이는게 가능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도 하고

그린피가 비싼 곳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프론트 직원분들과 캐디분의 경우

친절한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캐디분의 진행 솜씨도 우수한 편이었으며

소몰이없이 다소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볼을 치며 즐길 수 있던 곳입니다

캐슬렉스서울은 하남에 있었기 때문에

서울권에서 30분 ~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라운딩이 끝나고 2차를 즐기고서

음주 운전할 필요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리 운전의 경우에도 요금이 많지 않기에

여러모로 편리한 느낌이었습니다


캐슬렉스서울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라운딩이었으며

기회되면 다시 볼치러 가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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