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이유? / 경주신라cc

인기 이유? / 경주신라cc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는 하지만

지방에 위치한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그린피는 크게 비싸지 않으며

합리적인 수준인 곳이었습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상북도에서도 경주시에 있던 곳입니다

18홀 비회원의 그린피는 정가 기준

평일 14만원, 주말 17만원입니다

이벤트도 꽤 자주 하는 곳으로

2~6만원 정도 할인을 해주기도 합니다

카트비는 8만원이었으며,

캐디피는 11만원이었기 때문에

캐디피도 아직은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경주신라cc의 코스 종류에는

화랑코스와 천마코스로 나뉘어집니다

또한 각 코스는 다시 아웃코스와

인코스로 나뉘어지는 곳입니다

각 코스별로 9홀씩 전체 36홀이기에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천마코스는 1979년에 개장한 곳이며

화랑코스는 1986년에 개장했습니다

양쪽 코스 모두 상당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예전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전장거리가 짱짱한 편이기도 했습니다

천마아웃코스 3,197미터

천마인코스 3,327미터

화랑아웃코스 3,163미터

화랑인코스 3,288미터

게다가 짱짱한 전장거리에 걸맞게끔

드넓은 페어웨이를 갖추었던 곳입니다

때문에 골프장 전체적으로

넉넉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홀끼리 간격도

넓은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라고 하더라도

신경쓰이지 않는 곳입니다

때문에 라운딩 내내

독립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홀의 모양도 좋은 곳으로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었습니다

그린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하기에도 좋은 구조였습니다

덕분에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드라이버를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의 다른 골프장들처럼 공통적으로

산악형 위주에 속하던 곳입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로 인해서

업힐과 다운힐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워낙에 홀이 많다보니

평지형 위주의 홀까지 많았던 곳으로

각 홀별로 개성이 다양했던 곳입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면을 보면

다소 변화가 심한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도그렉홀은 많은 편이었지만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은 강하지 않기에

속임수가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는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동시에 워터 해저드는

숫자도 많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벙커를 보게 되더라도

숫자가 적은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크기도 작은 벙커가 많았기에

난이도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경주신라cc는 투그린을 사용하는 곳으로

올드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투그린과 원그린이 섞여있던 곳이며

원그린의 경우에는 그나마

크기가 큰 편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투그린의 경우 개별 그린들은

크기가 상당히 작았습니다

홀컵을 그린의 가장자리에

꽂아놓은 그린이 다소 많았습니다

대부분 숏퍼팅 위주로

홀인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게다가 그린은 언듈레이션도 그렇고

경사도 상당히 약했던 곳입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기 때문에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좋았던 곳으로

잔디 관리에는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였지만

크게 답답스러운 곳은 아닙니다

경주신라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쉽게 느껴졌던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끝내면

평소보다 3타에서 5타 정도는

충분히 줄이는게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루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나름 재미나게 칠 수 있던 곳입니다

레이아웃 자체는 넓은 페어웨이에서

편하게 라운딩이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다이나믹함을 추구하는 분들보다는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경주신라cc의 프론트 직원분들과 함께

캐디분은 친절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변 경관도 멋진 편이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입니다

경주신라cc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했던 골프장이었습니다

거리는 조금 멀었기 때문에

자주 찾기는 어려운 곳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방문하려 합니다